“실컷 놀다왔는데 여긴 왜 아프지”…‘휴가 후유증’ 주의보
신나게 물놀이하고 돌아왔는데 눈은 충혈되고, 귀는 간질간질하다. 여기에 휴가 내내 쌓인 피로가 채 가시기도 전에 일상으로 복귀하면서 목·허리·무릎까지 쑤시기 시작한다. 즐거웠던 휴가가 끝난 뒤 오히려 몸 곳곳에서 ‘후유증’이 나타나는 경우다.물놀이 후 눈 충혈·이물감…바이러스 결막염 주의바이러스 결막염은 여름철 물놀이와 휴가지에서 주의해야 할 감염성 질환이다.유행성 각결막염은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하며 오염된 물이나 감염자와의 접촉을 통해 전염된다.김기영 경희대병원 안과 교수는 “유행성 각결막염의 주요 증상은 눈 충혈과 이물감, 부종, 통증, 가려움증 등으로 보통 한쪽에서 시작해 두 눈 모두로 발전하는 양상을 보인다”며 “사람이 많이 몰리는 수영장이나 피서지에서 전염되기 때문에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지만 그럴 수 없다면 손을 깨끗이 씻는 등 위생에 각별히 신경 쓰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특히 아이들은 눈에 물이 들어갔을 때 무의식적으로 눈을 비비기 쉬운데, 이 과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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