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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승 K리그1 선두 서울 vs 23경기 무승 꼴찌 광주, 30일 격돌

Yonhap News Agency ·
3연승 K리그1 선두 서울 vs 23경기 무승 꼴찌 광주, 30일 격돌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부동의 선두 팀 FC서울과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광주FC가 이번 주말 격돌한다.

서울은 승점 53을 쌓아 2위 전북 현대(승점 38)에 승점 15 차로 앞선 선두를 달려 10년 만의 우승 희망을 키우는 반면, 광주는 이번 시즌 1승을 거두는 데 그치며 최하위인 12위(승점 12)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반면 광주는 26일 강원FC와의 25라운드에서 2-0으로 이기고 있다가 후반 막바지 2골을 내주며 2-2로 비겨 리그 23경기 연속 무승(8무 15패) 늪에 빠졌다.

23경기는 프로축구 최상위 리그 최다 연속 경기 무승 신기록이며, 광주는 K리그1·2를 통틀어 역대 최다 연속 무승 기록인 2016년 K리그2 고양 자이크로(해체)의 25경기(8무 17패)에도 두 경기만 남겨뒀다.

광주로선 3월 7일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2라운드 이후 나오지 않는 승리가 어느 때보다 절실한 가운데 가장 강한 상대를 만나게 됐다.

서울은 3월 22일 광주와의 4라운드에서 5-0 대승을 거둬 창단 43년 만에 처음으로 개막 4연승을 질주했고, 5월 14라운드에서는 1-0으로 이겼다.

4라운드에서 시즌 1·2호 골을 터뜨렸던 서울의 클리말라는 부천과의 25라운드 결승 골을 포함해 최근 3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며 시즌 10골을 돌파, 득점 선두 야고(울산·11골)를 바짝 뒤쫓고 있어서 이번 경기도 활약에 관심이 쏠린다.

시즌 전엔 우승 후보로 꼽혔으나 부진을 거듭하며 한때 11위까지 처졌던 대전은 최근 5경기 4승 1패를 수확, 9위(승점 32)에 올라 있다.

24라운드에서 강원을 3-0으로 제압하고 25라운드에서는 울산 HD를 상대로 후반 추가 시간에만 2골을 터뜨리며 2-1로 역전승해 분위기가 고무됐다.

현재 2위 전북부터 9위 대전까지 승점 차가 6에 불과해 중반을 넘어가며 한층 치열해질 순위 경쟁에서 한 두 경기 결과에 따라 얼마든지 각 팀의 위치가 바뀔 수 있다.

최근 2경기 무승(1무 1패)에 그쳐 시즌 중반 이어온 상승세가 한풀 꺾인 제주도 반등을 위해선 이번 경기를 놓칠 수 없는 처지다. 이번 시즌 두 팀의 맞대결에선 제주가 1승 1무로 우위를 보였다.

25라운드에서 2위로 올라선 전북은 30일 8위(승점 33)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 나서고, 리그 3위(승점 37)로 내려앉은 울산은 29일 11위(승점 27) 김천상무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승리를 노린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08/27 12:21 송고 2026년08월27일 12시21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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