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작정 ‘카보로딩’은 금물… 춘마 D-7, 직장인 러너를 위한 식단
춘천마라톤 레이스팩이 도착했습니다. 이제 정말 실감이 납니다. 지금까지 춘마가 달력 앱에 메모해 둔 일정의 하나일 뿐이었다면 번호표를 받는 순간 말 그대로 ‘손에 잡힐 듯’ 눈앞에 다가옵니다. 작년에는 B조였는데, 올해는 엘리트와 최상위권 마스터스가 함께 경쟁하는 오픈 대회로 진행되면서 배정 기준이 달라져서 A조가 됐습니다. 대회를 일주일쯤 앞두고 올해도 조금 이른 ‘레디 샷’을 찍었습니다. 러닝화가 바뀐 것 말고는 4월 서울하프마라톤 때와 크게 다르지 않네요. 올해 춘마는 서브스리라는 목표 달성 시험대이면서, 연초에 이 연재와 함께 시작해 여름 내내 이어 온 시즌 종착점이기도 합니다. 목표 기록을 달성하는 것만큼 이 시즌을 잘 마무리하는 것도 제게는 중요합니다. 그래서 행여 레이스 도중 기록 달성이 어렵다는 판단이 들더라도 DNF(do not finish·중도 기권)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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