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러 드론공장 등 노동자 10만명 보내 작년 1조 벌어
북한이 중국과 러시아 등 최소 17개국에 최대 10만 명이 넘는 해외 노동자를 파견해 지난해 최대 1조 원 이상의 수익을 거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북-러 군사협력 속에 북한 노동자들이 대거 러시아 드론 공장에 파견된 사실이 확인됐다. 북한의 해외 노동자 파견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 결의 위반이다. 다국적 제재모니터링팀(MSMT)은 16일 이런 내용이 담긴 ‘북한의 해외 노동자 파견’ 관련 보고서를 발간했다.
MSMT는 북한의 대북 제재 회피를 감시하기 위해 한국과 미국, 일본 등 11개국이 2024년 10월 출범시켰다.
MSMT 보고서는 북-러 군사협력(2025년 5월), 북한 사이버 활동(2025년 10월) 보고서 이후 세 번째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기준 북한 노동자 3만5600∼10만1280명이 최소 17개국에 체류하며 지난해 4억5000만∼8억 달러(약 6000억∼1조700억 원)를 벌어들였다. 수익의 상당 부분은 중-러 소재 북한 무역회사들의 군수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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