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서 주식 실패 뒤 회사 노트북 423개 훔쳤다가… 징역 22개월
글로벌 회계법인 딜로이트의 전 IT 관리자가 주식 거래에 빠져 회사 소유 노트북 수백 대를 몰래 빼돌려 팔아치운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2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외신에 따르면, 홍콩 법원은 절도 및 횡령 혐의로 기소된 딜로이트 홍콩 사무실 전 IT 관리자 호만킷(40)에게 징역 22개월을 선고했다.조사 결과 호 씨는 2021년 9월부터 2023년 2월까지 약 1년 5개월간 시가 120만 홍콩달러(약 2억 1200만 원) 상당의 레노버 노트북 423대를 빼돌려 전자제품 재활용 업체에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호 씨는 업체 측에 “회사 승인을 받았다”며 불용 처리되거나 잘못 구매된 제품이라고 속여 판매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챙긴 45만 8000홍콩달러(약 8000만 원) 이상의 불법 수익금은 대부분 주식 투자에 탕진된 것으로 전해졌다.호 씨의 범행은 2023년 2월 딜로이트 홍콩 사무실에서 노트북 399대가 대거 사라진 사실이 확인되면서 수면 위로 떠올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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