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호나우지뉴, 11년 만에 현역 복귀한다
'외계인' 호나우지뉴가 11년 만에 그라운드로 돌아온다. 호나우지뉴는 2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북부 해변 도시 라벤나에서 이탈리아 세리에C(3부) 라벤나 공식 입단식을 진행했다. 호나우지뉴는 등번호 10번 유니폼을 들고 환하게 웃었고, ESPN에 따르면 약 6000명의 팬들이 빗속에서도 호나우지뉴를 환영했다. 라벤나는 지난 6월 호나우지뉴 영입을 발표한 바 있다. 호나우지뉴는 브라질 축구 레전드다. 파리 생제르맹, FC바르셀로나, AC밀란 등에서 활약했고, 2015년 브라질 플루미넨시에서 은퇴했다.
2005년 발롱도르 수상 경력도 있다. 호나우지뉴는 은퇴한 지 10년이 넘은 시점에서 깜짝 현역 복귀를 알렸다. 물론 진짜 그라운드에 설지는 미지수다. 흔히 말하는 마케팅 차원에서의 영입 가능성도 있다. 호나우지뉴는 "몸 상태는 좋다. 출전은 구단주와 감독에게 달렸다. 나는 잘 모르겠다"면서 "(마지막 골을 라벤나에서 넣는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 같다. 구단주와 우정 때문에 이곳에 왔다. 그게 전부다. 팀이 어떻게 해나갈지 두고 보자"고 말했다. 라벤나의 구단주는 유명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는 이냐치오 시프리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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