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임오경 "국민체육센터 지원사업 편차 커…관리체계 개선해야"
(서울=연합뉴스) 박재하 기자 = 국비가 투입되는 국민체육센터 건립지원 사업의 집행 실적이 지방자치단체별로 큰 차이를 보여 문화체육관광부의 사업관리 체계를 점검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의원이 확보한 국민체육센터 건립지원 사업 결산자료에 따르면 2025년 기준 부산과 광주, 울산의 실 집행률은 0%에 그쳤다.
뒤이어 전북(19%)과 전남(20%), 경남(22%), 충북(33%), 제주(40%), 세종(41%), 서울(45%)에서는 실 집행률이 50%를 넘기지 못했다.
이처럼 같은 사업임에도 지자체별 집행률에 큰 편차가 나타난 점을 두고 단순히 지자체의 집행 문제로만 볼 수 있는지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공모 선정 이후 사업이 지연되거나 포기될 경우 국고가 장기간 묶이고 그만큼 주민들이 체육시설을 이용할 기회도 늦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임 의원은 "국민체육센터 사업의 성과는 공모에 선정된 지자체의 숫자가 아니라 국민이 실제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을 얼마나 확충했느냐에 있다"며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구체적으로 임 의원은 "공모 단계부터 부지 확보 여부와 지방비 부담 능력 등을 보다 면밀하게 검토하고, 선정 이후에도 단계별 집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며 "사업 포기나 장기 지연이 발생할 경우에는 지원금 회수와 사업비 재배분 등 신속한 조치를 통해 국고가 묶이는 것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08/24 05:00 송고 2026년08월24일 05시00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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