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SK하이닉스, '25조 전기료 선납' 한전 제안 거절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한국전력이 제안한 5년 치 전기요금 25조원 선납 방안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한전 제안에 대한 내부 검토 결과 수용이 어렵다고 판단, 이 같은 결정을 한전에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반도체 업계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역대 최대 호황을 맞았지만, 이 같은 실적이 5년까지 이어질지를 상수로 두고 비용을 선집행하기에는 부담스럽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전기료 선납이 용인 및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의 전력 인프라 구축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있었으나, 경영 불확실성을 최소화하는 쪽으로 일단 선택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선납한 요금에 대해서는 국고채 2년물 금리보다 높은 수준의 이자를 적용해 반기 단위로 전기료를 차감하는 방식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09/14 07:51 송고 2026년09월14일 07시51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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