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A는 달래고, 나토 대사는 경고… 푸틴 위협 놓고 美 행정부 ‘엇박자’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최고위급 인사들이 러시아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에 가하는 위협을 두고 서로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다. 중앙정보국(CIA) 국장은 러시아 모스크바를 극비리에 방문해 우크라이나 전쟁 확전을 경고하며 타협을 촉구한 반면, 주(駐)나토 미국 대사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닌 예측 불가능성을 경고하며 동맹국들에게 철저한 군사적 대비를 주문했다. 미국 최고 정보기관 수장과 유럽 안보 최전선에 파견된 미국 대사가 서로 다른 행보를 보이면서 러시아에 대응하는 국제 사회 움직임에 혼선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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