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반도체 검사 디자인센터' 건립…연구인력 150명 채용
(대구=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반도체 검사장비 기업인 ㈜티에스이가 대구에 2030년까지 300억원을 투자해 '반도체 검사 디자인센터'를 설립하고 연구개발(R&D) 인력 150명을 채용한다.
대구시와 티에스이, 경북대학교, 계명대학교는 3일 '반도체 검사 디자인센터' 설립을 위한 투자 협약 및 인재 양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추경호 대구시장과 권상준 티에스이 회장, 허영우 경북대 총장, 신일희 계명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반도체 검사 디자인센터에는 2030년까지 장비 도입 등에 총 300억원이 투입된다. 또 관련 연구개발(R&D) 인력 150명도 채용한다.
시에 따르면 티에스이는 최근 글로벌 수주 급증에 따라 설계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대구를 R&D 거점으로 정했으며 지난해 12월 개소한 대구회로설계센터를 확장해 반도체 검사 디자인센터를 설립한다.
시는 입주 공간 확보, 채용 지원, 지역대학과의 산학협력 연계 등 전방위적인 지원에 나선다. 경북대와 계명대는 기업 맞춤형 인력 양성, 채용 연계형 교육과정 개발 등에 나서기로 했다.
추경호 시장은 "대구에서 반도체를 공부한 청년들이 고향에 정착해 세계적인 설계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티에스이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AMD, 인텔, TSMC 등에 핵심 검사 부품을 공급하는 반도체 검사장비 설계·제조 분야 국내 대표 기업이라고 시는 밝혔다.
또 반도체 검사의 3대 핵심 하드웨어인 프로브카드, 테스트 소켓, 인터페이스 보드를 동시에 개발·생산하는 기업은 전 세계에서 ㈜티에스이가 유일하다고 덧붙였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09/03 11:42 송고 2026년09월03일 11시42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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