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줘요" 어머니 연습장으로 시작한 연상호의 '실낙원'
연상호 감독이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이하 부국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 초청작 영화 '실낙원'의 기획 배경을 전했다. 연 감독은 9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야외무대인사에서 "어머니가 이 쪽 일을 하는 것을 안쓰러워하신다"며 "이야기를 쓰는 게 힘들지 않으냐고 물으신다"고 밝혔다. 그는 "그럴 때마다 잔소리처럼 '한글만 알면 쓰는거야'라고 했더니 다음 명절에 어머니가 '이거 한 번 보라'고 연습장을 주시더라"며 "그게 실낙원의 원안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걸 영화로 만들어 보겠다고 어머니에게 말하고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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