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오전 10시, 이 대통령 국민 앞에…청와대서 7번째 기자회견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8일 기자회견을 연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국정 지지율이 취임 뒤 최저치로 떨어진 상황에서 연임 개헌과 공소 취소 논란에 이 대통령이 어떤 입장을 밝힐지 관심이 쏠린다.
성기홍 홍보소통수석은 15일 청와대 브리핑에서 “18일 오전 10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라며 “대통령의 확고한 개혁 의지, 민생 최우선의 국정 기조, 더 단단한 국민 통합의 메시지를 전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자회견은 정치·외교와 정책·경제 두 분야로 나눠 90분 동안 진행되고, 내외신 기자 150여명이 참석한다.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은 취임 뒤 일곱번째로 지난 6월19일 유럽 순방 성과 브리핑 뒤 석달 만이다.
이 대통령은 연임 개헌과 공소 취소를 포함해 호르무즈해협 파병 등에 대한 입장을 직접 밝힐 것으로 보인다.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 낙마와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식약처 로비 의혹’ 탓에 부실 검증 문제가 제기된 개각과 여당 내 지지층 갈등에 관한 언급도 예상된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대통령의 입을 통해 직접 설명을 원하는 현안이 있기에 이 타이밍에 답변을 드리고 가는 게 좋겠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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