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호남 반도체 전력망 공사 ‘예타 면제’ 검토
정부가 호남 반도체 산업단지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1단계 공급선로 공사의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산단의 적기 가동을 위해 통상 9년가량 걸리는 전력망 구축 기간을 대폭 줄이려는 것이다.19일 세종 관가 등에 따르면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재정경제부, 한국전력은 최근 호남 반도체 산단 1단계 공급선로 공사의 예타 면제 여부를 놓고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아직 예타 면제나 국무회의 상정 일정 등이 확정된 단계는 아니다.
1단계 사업은 인근 신장성∼신광주 송전선로에서 산단 예정지까지 약 20㎞ 구간에 송전선로를 설치하는 것이 핵심이다. 예상 사업비는 약 9300억 원이다.호남 반도체 산단은 향후 6GW(기가와트) 이상의 전력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초기 공장 가동에 맞춰 1단계로 약 3GW를 우선 공급한 뒤 추가 전력망을 구축해 공급 규모를 6GW 이상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송전선로와 변전소를 짓는 데 통상 9년가량 걸리는 만큼 예타 면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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