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싹쓸이했던 그 공식… 중국 로봇, 이번엔 거실부터 시작한다
19일 중국 베이징 이좡에서 열린 세계로봇대회(WRC). 중국 로봇 기업 갤봇 부스에 들어서자 사람 키만 한 G1 휴머노이드가 주방에서 토스트를 굽고 있었습니다. 소파와 식탁, 싱크대까지 놓인 부스는 전시장이라기보다 실제 아파트처럼 꾸며져 있었습니다. 로봇 앞에는 ‘가정 환경에서 오랫동안 복잡한 업무 수행’이라는 푯말이 놓였습니다. 지난해 편의점 등 서비스 시설에 투입하는 로봇을 전면에 내세웠던 갤봇이 올해 선택한 키워드는 ‘가정’이었습니다. 바로 옆 즈볜량 부스에는 ‘세계 최초 대규모 가정 공급 로봇’이라는 간판 아래 휴머노이드 두 대가 집안일을 시연했습니다. 올해 처음 이족 보행 휴머노이드를 공개한 하이크로봇은 부스 전체를 주방으로 꾸미고 로봇이 조리대 앞에서 요리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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