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산불·호우 겪은 산청군, 거제 수해현장 찾아 '보은 복구'
(산청=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지난해 산불과 호우로 큰 피해를 겪었던 경남 산청군이 최근 극한호우로 피해를 본 거제시를 찾아 수해 복구 지원에 나섰다.
25일 산청군에 따르면 공무원 30여명과 군자원봉사센터, 산청군새마을회 회원 등은 거제시 둔덕면 일대 침수 피해 현장을 찾아 토사 및 쓰레기 제거, 침수 주택 집기 정리 등 환경 정비 활동을 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산청지구협의회 봉사자 32명도 거제를 찾아 수해 이재민을 위한 사랑의 밥차 급식 지원 활동을 펼치며 힘을 보탰다.
지난해 산청군이 수해로 큰 어려움을 겪었을 당시 거제시와 거제시민, 자원봉사자들이 보내줬던 따뜻한 손길을 잊지 않고 그 사랑을 고스란히 돌려주며 지역 간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는 셈이다.
차황면 이장협의회와 체육회도 200만원 상당의 생수 768상자를 전달했으며,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남지역본부 산청군지부는 100만원 상당의 컵라면을 보탰다.
유명현 군수는 "지난해 산청이 큰 재난을 겪었을 때 거제시민과 자원봉사자들이 보내준 도움이 큰 위로가 됐다"며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08/25 09:20 송고 2026년08월25일 09시20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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