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차 워킹맘 학예사 “애들 자는 새벽 5시에 글 써요”
정명희(53) 국립중앙박물관 미래전략담당관을 만난 건 박물관 로비에 전시된 경천사 십층 석탑 앞에서다. 견학 온 초등학생들이 탑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 전시 설명문 한 자 한 자를 꼼꼼히 읽어보는 어르신들…. 정명희의 시선은 끊임없이 관람객들의 동선을 향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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