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여행객 공략… 면세점 4사, 2분기 동반 흑자
국내 면세점 4사(롯데·신라·신세계·현대면세점)가 올 2분기 일제히 흑자 전환하거나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2020년 코로나 사태 이후 내리막을 거듭한 면세 업계가 비용 절감과 체질 개선에 성공하고 실적을 반전시켰다는 분석이다.
17일 각 사에 따르면, 올 2분기 4사 합산 영업이익은 1078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영업적자 75억원) 대비 1153억원 늘었다. 신라와 신세계, 현대는 작년 적자에서 흑자 전환했다. 신라는 영업이익 364억원을 냈고 신세계와 현대는 각각 333억원과 6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신라와 신세계는 지난 4월 비싼 임차료를 내던 인천공항 DF1과 DF2 구역 사업권을 반납해 비용을 절감했다. 롯데는 올 2분기 매출 9043억원, 영업이익 31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 385% 늘었다. 롯데는 인천공항 내 DF1 구역 사업권을 받아, 새롭게 진입한 효과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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