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 헝가리공장 개조 착수…"유럽전기차에 소재 공급"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에코프로비엠 헝가리공장이 글로벌 유럽 자동차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기업에 대규모 하이니켈 양극소재를 공급하기 위한 라인 개조 공사에 착수했다.
에코프로비엠은 내년 4분기부터 유럽 프리미엄급 전기차에 탑재할 하이니켈 양극소재를 공급하기 위해 기존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전용 라인을 니켈·코발트·망간(NCM) 혼용 라인으로 개조하는 공사를 진행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헝가리 공장은 올해 상반기 상업 가동에 들어갔으며 내달 2호 라인 가동을 앞두고 있다. 올해 연간 생산량은 1만t 수준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3만t까지 생산량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라인 개조를 통해 공급되는 하이니켈 양극소재는 BMW와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에 탑재될 것으로 증권가는 분석했다. 유안타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에코프로비엠 출하량은 BMW와 벤츠 물량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2028년부터 10만t 이상으로 확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에코프로비엠이 생산할 하이니켈 양극소재는 니켈 비중이 90%가 넘는다. 배터리 양극소재 제조 원가의 50%를 차지하는 니켈을 에코프로그룹이 조성 중인 인도네시아 BNSI 제련소를 통해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고 에코프로비엠은 설명했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08/24 09:17 송고 2026년08월24일 09시17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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