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테니스 츠베레프, 하차노프 3-0 꺾고 US오픈 결승행
(서울=연합뉴스) 김동한 기자 = 남자 테니스 세계 2위 알렉산더 츠베레프(독일)가 2026 US오픈(총상금 1억800만 달러) 결승에 진출해 생애 첫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츠베레프는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플러싱 메도스에서 열린 대회 13일째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 카렌 하차노프(50위·러시아)를 2시간 58분 만에 3-0(6-3 7-6<9-7> 7-6<8-6>)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츠베레프는 2020년 대회 이후 6년 만에 US오픈 결승에 올랐다. 당시 그는 도미니크 팀(은퇴·오스트리아)에게 먼저 두 세트를 따내고도 2-3으로 역전패했다.
츠베레프는 경기 후 "때로는 일이 뜻대로 풀릴 때가 있다. 메이저 대회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고 여러 차례 정상에 아주 가까이 갔다"며 "어쩌면 신이 올해는 나의 해라고 말해준 것 같다. 코트에서 보내는 시간을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통산 두 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에 도전하는 츠베레프는 벤 셸턴(9위)-프랜시스 티아포(12위·이상 미국) 준결승 승자와 우승을 다툰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09/12 08:03 송고 2026년09월12일 08시03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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