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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서예가 현병찬 기증 '한곬서예관' 24일 개관

Yonhap News Agency ·
한글서예가 현병찬 기증 '한곬서예관' 24일 개관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한글서예가 한곬 현병찬 선생이 평생 일군 작품과 창작공간을 제주도에 기증해 조성한 '한곬서예관'이 오는 24일 문을 연다.

제주도는 24일 오후 2시 제주시 한경면 저지문화예술인마을 한곬서예관에서 개관식을 열고 다음 달 17일까지 개관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한곬서예관은 현병찬 선생이 창작과 후학 양성의 터전으로 가꿔 온 서예전시관 '먹글이 있는 집'을 공공 문화공간으로 바꾼 곳이다.

소암 현중화 선생과 해정 박태준 선생에게 서예를 배웠으며, 후학 양성과 한글 컴퓨터 글꼴 '미소체' 개발·보급 등으로 한글서예의 저변을 넓혀 왔다.

제주의 풍경을 담은 대형 병풍 '영주십경'을 비롯해 제주어와 다양한 한글 서체로 표현한 '삼다의 섬', 제주민요를 소재로 한 '해녀노래'와 '노동요'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10/20 10:36 송고 2026년10월20일 10시36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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