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재헌 주중대사 “SNS가 韓中 선입견 키워”…런민대서 공동펀드·교류 제안
“민의에 기반하지 않은 한중 우호 정책은 ‘사상누각(沙上樓閣)’이다”노재헌 주중국 한국대사는 22일 중국 베이징 런민대학교에서 열린 ‘한중 관계의 미래’ 강연에서 최근 한중 지도자들의 교류가 많아졌음에도 서로에 대한 양국 국민의 적대 감정이 여전하다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노 대사는 양국 청년들 사이의 호감도가 낮은 원인 중 하나로 소셜미디어에서 제대로 된 소통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점도 들었다. 그는 “한중 청년들이 주로 이용하는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상대에 대한 잘못된 선입견이 증폭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청년들이 온라인에서 올바른 정보를 바탕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교류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양국이 지속적으로 개최할 수 있는 문화 축제를 만들고 공동 창업펀드를 조성해 양국 청년들이 함께하는 스타트업 등 혁신적인 경제활동을 지원하자고 제안했다. 양국이 콘텐츠를 공동 제작하고 유통하는 글로벌 플랫폼 건설, 문화산업에 투자하는 공동 펀드 등에 대한 구상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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