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수 전 KISTI 원장, AI기업 투비유니콘 대표 선임···“연구개발 완성은 사업화”
과학기술출연기관협의회장을 지낸 김재수 전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원장이 AI 전문기업 투비유니콘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투비유니콘은 최근 주주총회에서 김 전 원장을 각자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주주총회 결정에 따라 투비유니콘은 윤진욱·김재수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됐다. 윤 대표는 사업총괄과 재난안전 분야 현장 네트워크를 전담하고, 김 대표는 투비유니콘의 핵심 기술인 ‘시맨틱 인공지능(AI)’ 연구개발(R&D)과 기술사업화 등을 맡게 된다.
김 신임 대표는 2021년~2024년 8월 KISTI 원장으로 국가 R&D 프로젝트를 이끈 뒤 홍익대 소프트웨어학과 교수와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명예교수를 지낸 뒤 올해 초 투비유니콘에 인공지능총괄(CAIO)로 합류했다.
투비유니콘은 대전에 있는 기업 부설 AI연구소를 중심으로 산불과 산사태 등의 재난대응과 공공안전, 국방 등 공공 분야에 특화된 AI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기업이다.
김 대표는 “정부출연연구기관에서는 R&D 자체에만 집중했지만, 연구소를 떠난 후 우수한 R&D 성과가 기업으로 이전·사업화돼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해야 진정한 결실을 맺는다는 현실을 깊이 깨달았다”며 “기술 사업화와 경제적 가치 창출을 통한 R&D의 참된 완성을 위해 현장에서 발로 뛰며 성공 사례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지난해 다른 전문가 3인과 함께 R&D 투자와 사업화에 관한 저서 <바보야 문제는 사업화야>를 공동 집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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