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우파2’ 바다→‘스월파’ 나인 퍼포먼스 전쟁…‘스디파’ 역대급 예감 (종합)[DA현장]
입력 2026-08-18 11:39 구글검색 선호 추가 크게보기 닫기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성별을 뛰어넘고 규모도 역대급이다. 약 1000명의 댄서를 동원해 매 미션 ‘메가 크루’급 화려한 퍼포먼스와 압도적인 스케일을 기대케 하는 ‘스트릿 월드 파이터’ 시리즈 끝판왕, Mnet ‘스트릿 월드 파이터 : 디렉터스 워’가 왔다.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호텔 컨벤션홀에서는 Mnet ‘스트릿 월드 파이터 : 디렉터스 워’(이하 ‘스디파’)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정남 PD를 비롯해 안무가 10인(나인, 레난, 바다, 백구영, 베이비주, 시미즈, 인규, 정민준, 캐스퍼, 해쉬)가 참석했다. ‘스트릿 월드 파이터 : 디렉터스 워(이하 ‘스디파’)’는 무대를 기획하고 연출하는 최고의 ‘퍼포먼스 디렉터’를 꿈꾸는 10인의 안무가들이 오롯이 자신의 이름을 ‘디렉터 크레딧’에 올리기 위해 펼치는 치열한 작품 전쟁.
Mnet 스트릿 시리즈 최초의 개인전이자 성별의 경계를 허문 혼성(All-Gender) 경쟁으로 기대를 모은다. 최 PD는 “이전 시리즈가 댄서나 크루 중심이었다면 ‘스디파’는 안무가들이 하나의 작품을 만들고 그 작품으로 전쟁하는 콘셉트를 가지고 작품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담았다”며 “각자의 음악과 콘셉트와 안무, 동선 변화 등 댄서들을 활용해서 하나의 작품이 나오기까지 과정을 하나로 보여줄 수 있기 때문에 댄스 시리즈보다 풍성하게 안무가들의 생각을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디렉터들의 생각이 들어가면 멋진 작품이 나올 거라는 확신은 있었다. 작품이 나오기까지 과정을 어떻게 보여줄지 고민이 많았다. 안무가 한 분 한 분에게 각자의 공간을 주고, 콘셉트를 고민하고 미팅을 진행하는 과정을 담았다. 그 공간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가 잘 담겼다고 생각하고 그 과정이 재밌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앞서 ‘스디파’는 론칭 소식이 전해진 당시 프로그램에 출연하지 않는 디렉터들의 연출 무대 영상이 포함돼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관련 질문에 최 PD는 “그 사안에 대해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 디테일하게 살펴서 그런 일이 없도록 주의 깊게 만들어 보겠다”고 대답하기도 했다. 출연진으로는 기존 스트릿 시리즈 출신 안무가(나인, 바다, 백구영, 시미즈, 인규)와 함께 뉴페이스 안무가 5인(레난, 베이비주, 정민준, 캐스퍼, 해쉬)이 합류했다. 최 PD는 디렉터별 인지도 격차가 있기 때문에 시청자 투표는 작품만 보고 블라인드 투표로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 PD는 “베테랑 디렉터 분들은 퀄리티 있고 안정적인 작품을 보여주셨고, 영 디렉터 분들도 베테랑과 겨룰 수 있을 만한 작품을 보여주셨다. 베테랑과 영 디렉터들의 작품을 잘 봐주시면 재밌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더불어 “작품을 만들어야 하다 보니 매 미션 많은 댄서들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댄서들이 있어야 안무가들이 그림을 그리면서 호흡을 맞출 수 있기 때문”이라며 “지금까지 950분을 모셨다. 매 미션을 메가 크루의 느낌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먼저 백구영은 “크루 이름이 아니라 내 이름을 걸고 하는 경쟁이기 때문에 전체적인 퀄리티에 대한 책임감이 막중했다. 많은 노력을 더해서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아이돌 오디션 서바이벌 ‘보이즈 플래닛’ 시리즈에서는 댄스 선생님, 댄서 서바이벌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 (WSWF)’에서는 심사위원으로 참가했던 백구영.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참가자가 된 그는 “다시 참가자로 돌아와보니 ‘보이즈 2 플래닛’ 참가자 분들에게 매일 미안한 마음이 들더라. 살아남기 위해 처절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연습생) 친구들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한 게 미안해지더라”면서 “참가자와 선생님을 오가다 보니 자신에게 엄격한 선생님이 되어서 스스로 몰아붙이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고백했다. 바다는 “‘우승 크루’라는 네임드가 있기 때문에 부담감을 느꼈지만 최대한 책임감으로 바꾸려고 했다”고 털어놨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2’ 우승 크루 베베의 리더인 바다는 “감사한 기회로 우승 크루라는 이름이 생겼다. 여기에 머무르지 않고 가슴 뛰는 일을 찾아 도전하는 사람이라 이번에 꼭 도전해보고 싶었다. 좋은 기회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면서 “팀 이름을 걸고 나온 것이기 때문에 부담감도 있지만 색다른 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기분 좋은 부담감을 느끼고 있다”고 고백했다.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2’ 우승팀 턴즈 출신인 나인은 “이전 시리즈 때는 너무 어린 나이여서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는 부담감을 느꼈다. 내 이름을 걸고 임하다 보니 책임감도 크게 느꼈다”고 말했다. 인규는 “이전 시리즈를 통해 팀에게 기회가 왔는데 이번에도 팀에게 기회가 가게끔 해야 한다는 책임감도 느꼈다”고 생각을 밝혔다. 시미즈는 “본 크루 라치카가 있고, 작업을 진행하는 아티스트들도 있어서 ‘스우파’보다 더 책임감을 느꼈다. 미션 과정에서 최대한 신중하게 하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새롭게 출사표를 던진 영 디렉터들도 소감을 말했다. 베이비주는 “나는 하나로 통합하는 힘을 가진 디렉터”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해쉬는 “댄서들의 잠재력을 일깨워주는 디렉터”라고 스스로를 소개했으며 정민준은 “관객과 디렉터의 간극을 공감으로 좁혀줄 수 있게 설득하는 디렉터”라고 강조했다. 레난은 “디테일을 놓치지 않는 디렉터”라고 전했으며 캐스퍼는 “육각형 디렉터”라고 짧고 굵게 한 마디를 남겼다. 우승자 혜택은 글로벌 시상식 오프닝 연출과 연출 지원금. 최 PD는 “리프레시 트립까지 만들어서 우승자에게 혜택을 제공하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Mnet ‘스트릿 월드 파이터 : 디렉터스 워’는 18일(화) 밤 10시 Mnet과 tvN에서 동시 첫 방송되며, 티빙(TVING)과 엠넷플러스(Mnet Plus)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정희연 기자 [email protected] Copyright ©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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