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특허출원 10만여건… 올 상반기 R&D, 역대 최대 7259억원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이 길어지는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은 차세대 배터리 연구개발(R&D)에 투자를 늘리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역대 반기 기준 최대인 7259억원을 투입했다.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가 주춤한 시기에 오히려 미래 기술 투자를 늘려 차세대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LG에너지솔루션이 보유한 배터리 관련 특허는 등록 기준 6만2140건, 출원 기준 10만5350건이다. 전기차 수요 둔화와 글로벌 통상정책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지만 R&D 투자를 줄이기보다 기술 경쟁력 확보에 무게를 두고 있다. 앞으로 배터리 수요가 전기차를 넘어 피지컬 AI(로봇)·도심항공교통(UAM)·에너지 저장장치(ESS) 등으로 넓어질 것으로 보고 용도별로 필요한 기술을 미리 확보하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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