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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제주 생활임금 시간당 1만2천569원…3.79% 인상

Yonhap News Agency ·
내년 제주 생활임금 시간당 1만2천569원…3.79% 인상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내년 제주도 산하 공공기관과 민간위탁 기관 등에서 일하는 노동자에게 적용되는 생활임금이 시간당 1만2천569원으로 결정됐다.

제주도는 제5기 생활임금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7년 생활임금을 올해 1만2천110원보다 459원(3.79%) 오른 1만2천569원으로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생활임금위원회는 노동자와 그 가족의 생활 안정을 기본 방향으로 물가와 가계지출, 최저임금, 경제·노동 여건, 도 재정 상황 등을 고려해 생활임금을 결정했다.

특히 올해는 제2차 '제주도 생활임금 산정모델 개편 방안 연구' 결과를 반영해 산정 기준의 객관성을 높이고 해마다 안정적으로 적용할 수 있게 했다.

제주의 경우 '제주특별자치도 생활임금 보장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제주도와 출자·출연기관, 민간위탁 기관에 적용된다. 공공부문 공사·용역의 도급·하수급 업체가 고용해 해당 사업에 참여하는 노동자도 적용 대상이다.

강애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생활임금은 노동자의 생활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하는 제도"라며 "공공부문이 앞장서 상생의 노동문화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09/18 09:40 송고 2026년09월18일 09시40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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