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열질환에 쓰러진 40대 살린 식당 주인…알고보니 5년째 의용소방대원
“평소 배운 대로 심폐소생술을 했는데, 숨을 멈췄던 근로자의 호흡이 돌아와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23일 한삼승 씨(46·사진)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나주시 남평읍 자신의 식당에서 온열질환으로 쓰러진 40대 근로자를 살린 당시 상황을 이렇게 말했다.한 씨는 20일 오후 5시 37분경 식당에서 식사하던 근로자(48)가 갑자기 뒤로 넘어지는 것을 목격했다. 근로자는 몸을 떨며 입에 거품을 물었고 잠시 뒤 호흡도 멈춘 듯했다. 한 씨는 곧바로 119에 신고한 뒤 상황요원의 지시에 따라 기도를 확보하고 심폐소생술을 했다. 가슴 압박을 이어가자 근로자의 호흡이 다시 돌아왔다.출동한 119구급대는 근로자에게 냉각 처치를 한 뒤 병원으로 이송했다. 근로자는 치료를 받고 건강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근로자가 공사 현장에서 장시간 작업한 뒤 온열질환으로 쓰러진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나주시 다도면의 낮 최고기온은 34.2도까지 올랐고 폭염특보가 발효돼 있었다.한 씨는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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