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전일 연설서 ‘반성’ 표현 뺀 다카이치… 야스쿠니 500m 떨어진 주차장서 참배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가 한국의 81주년 광복절이자 일본의 패전일을 맞은 15일 태평양전쟁의 A급 전범 위패가 합사된 도쿄 야스쿠니 신사를 향해 멀리서 참배하는 ‘요하이(遥拝)’를 했다. 또 사비로 신사 공물 대금을 봉납했다. 한국 중국 등 주변국과의 마찰을 고려해 직접 참배는 보류했지만 예우는 높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아사히신문은 “한일 간의 그간 우호적인 흐름에 미칠 영향이 우려된다. 한일 관계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전국 전몰자 추도식’을 위해 찾은 일본부도칸의 주차장에서 야스쿠니 신사 방향을 향해 간단한 묵념이 아닌 ‘2번 절하고, 2번 박수 친 뒤, 다시 한 번 절하는’ 보통의 신사 참배 방식으로 ‘원격 참배’를 했다. 주차장과 야스쿠니 신사는 직선거리로 약 500m 떨어져 있다. 현직 총리가 패전일에 요하이를 한 건 이례적인 일이다. 다카이치 총리는 추도식에서 ‘반성’과 ‘부전(不戰)의 맹세’도 언급하지 않았다.
이 요약은 매체의 공개 피드에서 5News가 수집한 것입니다. 전체 맥락을 포함한 전체 기사는 www.donga.com에 있습니다 — 콘텐츠 저작권은 Donga Ilbo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