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팔라완섬 여객선 화재 사망자 76명으로 늘어…13명 실종
(자카르타=연합뉴스) 손현규 특파원 = 최근 필리핀 팔라완섬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여객선 화재 사망자 수가 76명으로 늘었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EFE 통신 등에 따르면 필리핀 해안경비대는 지난 9일 밤 서부 팔라완섬 북부 코론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여객선 화재로 모두 76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고 사흘째인 지난 11일까지 집계된 사망자 수는 35명이었으나, 최근 필리핀 해안경비대가 여객선 내부에서 불에 탄 시신 41구를 추가로 수습했다.
애초 승선자 명단에는 승객 117명과 승무원 17명 등 134명이 탄 것으로 기록돼 있었으나, 이들 가운데 2명은 실제로 탑승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노에미 카야뱝 필리핀 해안경비대 대변인은 "생존했을 가능성이 있는 선장을 찾고 있다"며 "(이번 사고와 관련해) 선장의 책임을 규명하고 승무원들의 과실 혐의도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09/13 10:45 송고 2026년09월13일 10시45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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