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22일 토요일 매체소개🌓
🇰🇷 KR ▾
속보
10승 투수 폐렴, 2점대 투수 어깨…한화·두산, 날벼락 삼성전자, '국내 최대 주주환원' 발표…90조~110조 규모 '6천만원 불법 정치자금 수수' 노웅래 2심도 무죄 스페이스X 맹추격…중국 ‘로켓 회수’ 한달 만에 두번째 성공 50대에 ‘3가지’만 피하면…치매 13년 늦춘다 최강 ‘엘니뇨’ 가능성 ‘쑥’…올해 가장 더울 확률 69%로 치솟아 유럽서 27년 만에 개기일식…한반도에선 ‘2035년 이날’ 볼 수 있다 한 번에 6개월 늙는 폭염, 90년대생은 앞세대보다 2배 더 겪는다 제2우주센터 공모에 전남광주·제주 응모…10월 결정 ‘연 30일 최고 40도’…목숨 위험한 폭염, 뉴노멀 되나 10승 투수 폐렴, 2점대 투수 어깨…한화·두산, 날벼락 삼성전자, '국내 최대 주주환원' 발표…90조~110조 규모 '6천만원 불법 정치자금 수수' 노웅래 2심도 무죄 스페이스X 맹추격…중국 ‘로켓 회수’ 한달 만에 두번째 성공 50대에 ‘3가지’만 피하면…치매 13년 늦춘다 최강 ‘엘니뇨’ 가능성 ‘쑥’…올해 가장 더울 확률 69%로 치솟아 유럽서 27년 만에 개기일식…한반도에선 ‘2035년 이날’ 볼 수 있다 한 번에 6개월 늙는 폭염, 90년대생은 앞세대보다 2배 더 겪는다 제2우주센터 공모에 전남광주·제주 응모…10월 결정 ‘연 30일 최고 40도’…목숨 위험한 폭염, 뉴노멀 되나
최신

슬픈 열대[박연준의 토요일은 시가 좋아]〈56〉

Donga Ilbo ·
슬픈 열대[박연준의 토요일은 시가 좋아]〈56〉

어제도 그제도고양이 밥 주지 말라고 시비 걸던 남자 노인오늘도 난닝구 바람으로 나와 있네나도 모르게 고개 치켜들고그쪽 하늘 향해 미친 듯 소리 질렀네“루저들 때문에 힘들어 죽겠어!루저! 루저! 루저! 루저!루저 없는 세상에서 살고 싶다구!”내 서슬에지나가던 청년 흠칫 쳐다보고노인은 꼬리를 감췄네세상에, 내가 이런 인간이구나!칠십 줄에 가족 없이, 에어컨도 없이하숙방에 사는 사람한테아, 내가, 내 입에서!루저가 루저한테 생채기 주고받는열대의 밤 ―황인숙(1958∼ )첫 줄이 턱 걸린다.

“어제도 그제도”, 그는 고양이에게 밥 주지 말라고 시비를 건 것이다. 황인숙 시인이 매일 캣테이커(그는 종종 혐오발언으로 쓰이는 ‘캣맘’ 대신 ‘캣테이커’로 불리길 원한다 했다)로 산 지 20년이니, “어제도 그제도”란 20년 이상의 시간이다. 도시에서 먹이를 구하기가 어려운 길고양이의 섭생을 염려하는 일이 누군가에게는 혐오스러운 일이 되다니. ‘살아있는 존재의 살아감

Donga Ilbo에서 전체 기사 읽기 ›

이 요약은 매체의 공개 피드에서 5News가 수집한 것입니다. 전체 맥락을 포함한 전체 기사는 www.donga.com에 있습니다 — 콘텐츠 저작권은 Donga Ilbo에 있습니다.

Donga Ilbo 더 보기

전체 보기 ›

최신 더 보기

전체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