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파키스탄 정보국 지원받는 테러 조직원 200여명 체포"
(자카르타=연합뉴스) 손현규 특파원 = 인도가 이웃국이자 오랜 앙숙 관계인 파키스탄의 지원을 받는 테러 조직원을 200명 넘게 체포했다고 주장했으나 파키스탄은 이를 전면 부인했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아미트 샤 인도 내무부 장관은 최근 보안 당국이 파키스탄과 연계된 테러 조직원을 200명 넘게 체포해 독립기념일을 전후로 일어날 뻔한 전복 공격을 저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작전은 제79주년 독립기념일을 사흘 앞둔 지난 12일 인도 전체 28개 주와 8개 연방 직할지 가운데 14개 주에서 진행됐다.
샤 장관은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이 테러 조직이 "ISI가 지원하는 '샤자드 바티 네트워크'(SBN)"라며 "이 조직은 여러 테러 활동에 연루됐다"고 주장했다.
조직 이름에 들어간 '샤자드 바티'는 파키스탄 출신 인물로 현재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머물며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SNS에서 인도 청년층을 포섭해 범죄나 테러 활동에 가담하게 한 의혹을 받고 있다.
독립하자마자 카슈미르를 차지하기 위한 첫 전쟁을 시작했고, 지난해에는 인도령 카슈미르에서 26명이 숨진 총기 테러가 발생하자 양국은 전면전 직전까지 가는 무력 충돌을 했다.
국제사회 승인 없이 핵무기를 보유한 인도와 파키스탄은 이스라엘 등과 함께 '비공인 핵보유국' 또는 '사실상 핵보유국'으로 불린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08/18 10:18 송고 2026년08월18일 10시18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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