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참사' 부산 반얀트리, 피난기구로 대피하면 기계실?
불길을 피해 피난기구를 타고 아래로 내려온 끝에 기다리고 있는 건 안전한 지상이 아니었다. 붉은 배관과 기계 설비가 얽혀 있는 캄캄한 '기계실(피트층)'이었다. 지난해 6명의 목숨을 앗아간 부산 반얀트리 리조트가 대수선 과정에서 설치한 승강식 피난기구가 화재 시 고립 위험이 높은 '피트층'으로 연결돼 있어 또다시 안전성 논란이 일고 있다. 소방 당국은 피트층에도 필요한 소방시설을 갖춰 피난 안전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실제 화재 시 낯선 공간에선 동선 확보가 어려워 고립 위험성이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피난기구 타면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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