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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희 "與 전대, 절묘한 균형…어느 쪽도 무시 못할 결과"

Nocut News ·

▶ 알립니다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박재홍>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특집 방송 함께하고 계십니다.

1부에서 최종 개표 결과가 나왔습니다. 선호 투표제가 적용된 결과로 당 대표 후보 최종 당선자는 김민석 후보가 당선이 됐습니다. 선호 투표를 적용해서 54.08% 득표한 김민석 후보가 당 대표로 확정이 됐고 최고위원 후보는 최민희 그리고 2위는 박선원 그리고 3위는 서미화, 4위 이성윤, 5위 한민수 후보 5명의 최고위원 후보가 최종 당선이 됐습니다. 일단 결과를 어떻게 해석해야 될지 노 변호사님부터. ◆ 노영희> 우선 당선되신 분들 다 축하드리고요. 저는 이거 약간 절묘하다고 생각합니다. ◇ 박재홍> 절묘하다. ◆ 노영희> 네. 왜냐하면 지금 사실은 민주당이 조금 분열 양상이었었고 서로 간에 상대방이 이렇게 되면 내가 너무 좀 슬픈데 이런 얘기를 하고 있는 참이었거든요. 근데 어느 한쪽은 원사이드하게 이겨주지는 않으면서 어쨌든 선호 투표에서 50%를 넘겨주게 해서 결국에는 이 결과에 승복하라라고 하는 메시지를 하나가 준 것이고, 그러니까 이 김민석 후보에 대해서. 그런데 또 최고위원을 보게 되면 친청계로 분류되던 세 분이 또 쭉 나란히 올라가면서 결론적으로는 균형을 조금 맞춰준 그런 결과가 되었다. 그러니까 어느 한쪽도 상대방을 무시하거나 인정하지 않고서는 갈 수 없다는 거를 이번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쨌든 대통령과 현 지도부, 현 집행부는 이 정권을 성공으로 이끌도록 열심히 노력해야 된다는 메시지가 명확하게 사실 들어간 거다라고 보고요. 또 이번 전당대회를 계기로 해서 저는 이게 앞으로는 정말 더 분열하지 말고 오히려 예방주사 맞았던 것처럼 서로 좀 다른 생각들을 조금 더 겸손하게 받아들이는 그런 계기로 삼아라, 저는 이게 오히려 이번에 주었던 메시지라고 생각합니다. ◇ 박재홍> 곽우신 기자. ◆ 곽우신> 일단 김민석 후보가 선언 투표가 도입되어 있기 때문에 당 대표가 될 걸 가능성이 매우 높았기 때문에 그러니까 당 대표는 이변은 없었던 것 같고요. 다만 최고위원 후보 같은 경우에는 확실히 팀 정청래가 처음부터 3명을 딱 조직을 해가지고 이대로 밀고 갔다라는 게 예전 예비 경선 때부터 주요하게 전략적으로 먹혔던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결과적으로는 처음에 후보 등록했을 때 팀 정청래가 3명밖에 없고 나른 쪽이 많으니까 정청래 후보 쪽에 불리한 거 아니냐라고 했지만 결과적으로 최고위원은 본경선 올라가고 최종 당선될 때까지 이 세 분이 쭉 유지가 된 거잖아요, 한 팀으로서. 그렇게 나란히 2인 3각을, 그러니까 3명이서 같이 달렸기 때문에 무사히 다 안착을 한 것으로 보이고요. 결과적으로 놓고 보면 이거는 어떻게 보면 김민석 후보 측의 어떤 전략적인 실패다. 그러니까 처음부터 만약에 목표가 명확하게 조금 더 김민석 당 대표에 가까운 최고위원이 많이 넣을 거라고 했다면은 사퇴 시점이든 처음부터 대진업이든 라인업이든 이런 것들을 면밀하게 짰어야 되는데 막판 단일화 이것만으로는 뒤집기 어려웠다. 그리고 여기에 정청래 후보가 미리 당 대표 시절에 했던 1인 1표제 대의원 표도 똑같이 권리당원과 1표만 적용되는 것도 꽤 먹혔던 것으로 보입니다. ◆ 박지훈> 첨가해서 전당대회 일정에 한몫했을 것 같아요. 만약에 호남이 좀 빨랐고 호남하고 서울하고 차이점이 좀 있었다, 결과를 보는. 그러면 좀 일찍 사퇴를 했을 것 같아요. 김영호 후보나, 임미애 후보나. 그게 지금 같이 투표되고 사퇴했기 때문에 사퇴가 하긴 했지만 아무런 의미가 사실 없었거든요. 그냥 대의원 얼마 정도 반영이 됐을 뿐이에요. 대의원은 1인 1표제니까 의미도 없고 그것 때문에 좀 전에도 얘기했지만 결국은 3명, 친청계 의원 3명이 생존하게 된 결과로 된 거로 보입니다. ◇ 박재홍> 사실 1차 투표, 그러니까 경선 1차 경선 보면 친청계 최고의 후보, 진짜 딱 3명 밖에 처음부터 시작해갖고 사실 친석 혹은 친명계 최고위원 후보 굉장히 많았다가 다시 또 이게 좁혀지고 좁혀지고 하면서 최종 정리도 안 되는 분위기였기 때문에 그 부분이 좀 전략적으로 실패했다고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하어영> 어떤 게 정상적이고 어떤 게 전략이냐라고 봤을 때는 팀 정청래로 묶였던 거는 처음에 좀 어색하기는 했죠. 그리고 1인 1표부터 이 설계가 사실은 정청래 당 대표 시절에 설계가 다 된 거잖아요. 그런 측면에서 전략적으로 좀 유리하게 고려를 할 수 있었던 여유가 좀 있었던 것 아니냐, 그리고 김민석 후보 같은 경우에는 총리 사퇴 시점 같은 경우에도 좀 고민을 했었던 지점도 있었고요. 그렇게 본다면 아까 노영희 변호사님이 말씀하셨던 것처럼 저는 오히려 선전했다라고도 좀 보여집니다. 균형을 이루었다라고도 보여지고요. ◆ 노영희> 지금 이게 여론조사가 사실은 되게 조금 그렇게 나왔잖아요. 여론조사 결과가 아까 제가 070 얘기했잖아요. 이거 되게 중요했을 것 같아요. 그러니까 이렇게 디테일 디테일 하나씩 들어가다 보면 지금 두 분 말씀하신 것처럼 사실은 이게 다 정말로 요소 요소마다 디테일 측면에서 되게 전략적으로 뭔가 한 거 아닌가, 이런 생각이 조금 들어요, 솔직히. ◇ 박재홍> 그렇군요. 일단은 최민희 후보가 수석 최고위원이 됐습니다. 이게 향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의 분위기, 당 지도부 분위기를 어떻게 또 좌우할 것인지 이 부분도 중요한 포인트일 것 같은데 어떻게 예측하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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