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의 아이콘’이었던 마크롱… 지지율 15%까지 폭락
프랑스 전역을 뒤덮은 시위로 정국이 마비되면서 한때 ‘개혁의 아이콘’으로 통했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정치적 추락 속도도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2017년 “좌도 우도 아닌 진보”를 외치며 만 39세로 프랑스 역사상 최연소로 대통령에 당선되며 세계적으로 주목받은 그였지만, 정치적 승부수로 내걸었던 개혁 조치가 잇따라 좌초된 데다 이번 시위까지 겹치면서 레임덕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온다. 취임 직후 65%가 넘었던 그의 지지율은 15%(입소스 10월 조사)까지 폭락했다 마크롱의 이력은 ‘금수저 엘리트’에 가깝다.
1977년 프랑스 아미앵의 의사 부부 집안에서 태어나 최고 명문 고교로 꼽히는 파리 앙리 4세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낭테르대·파리정치대를 거쳐 엘리트 공직자와 유명 정치인의 산실로 꼽히는 국립행정학교를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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