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미래 빼앗아”… ‘A’로 뒤덮인 파리
프랑스 전역에서 고물가·교육환경 악화에 항의하는 시위와 대규모 폭력사태가 벌어진 다음날인 18일(현지 시각) 둘러본 파리 시내는 전쟁이나 지진을 겪은 폐허 같았다. 과거 ‘왕들의 거리’ ‘황제들의 응접실’로 불렸던 최중심 1구는 루브르 박물관, 튈르리 정원, 방돔 광장 등을 끼고 세계적인 명품 의류·귀금속 브랜드와 최고급 호텔들이 밀집해 있다.
1871년 튈르리 궁전이 불에 탄 파리 코뮌 이후 대규모 소요가 드물었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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