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추진해온 태평양 참다랑어 어획량 확대 국제회의서 합의
(도쿄=연합뉴스) 이도연 특파원 = 일본 정부가 목표로 해온 태평양의 참다랑어 등 대형 어류의 어획량 상한 확대가 국제회의에서 합의됐다고 일본 언론이 18일 보도했다.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이날 태평양에서의 참다랑어 어획 할당량과 관련해 일본과 관련 국가들이 온라인으로 재협의한 결과, 태평양 중서부 지역에서 30㎏ 이상의 대형 어류의 내년 어획량을 올해보다 25% 늘리는 데 합의했다.
이로써 태평양 중서부의 어획 할당량은 대형 어류의 경우 1만1천869톤(t)에서 1만4천836t으로 늘어나고 소형 어류는 5천125t에서 4천823t으로 조정된다.
앞서 지난달 일본 나가사키에서 열린 중서부태평양수산위원회(WCPFC)와 전미 열대 참치위원회(IATTC) 합동회의에서 일본은 참다랑어 등 대형 어류의 어획량 상한을 늘리자고 제안했다.
이에 일본 정부는 지난달 말 야마시타 유헤이 농림수산성 부대신을 멕시코에 파견해 협의를 진행했고, 이에 멕시코 측은 입장을 바꿔 일본 측의 제안을 바탕으로 한 조정안에 지지를 표명했다.
특히 최근 연안에 참다랑어 개체 수가 지나치게 많아져, 어민들 사이에서 어획량 상한을 늘려달라는 요구가 나오자 어획량 확대를 추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08/18 16:57 송고 2026년08월18일 16시57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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