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내년 4월 보궐 겨냥 "공석 몫까지 다 하겠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는 21일 강원 강릉을 찾아 "민주당이 (공석인) 지역구 국회의원의 몫까지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강릉시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강릉은 현재 시장은 민주당 소속이지만 국회의원은 공백 상태고, 지방 의회도 시장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구조는 아니기 때문에 민주당이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의 몫을 다하겠다"며 "필요하다면 제가 강릉의 지방 의원 여러분들을 초대해 강릉의 현안들을 풀어나가자는 제안을 다음에 드려야겠다"고 말했다. 강릉에서 최고위원회를 개최한 김 대표의 이 같은 발언에 대해 정치권 등 지역에서는 내년 4월 7일 치러질 강릉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앞서 김 대표는 지난 달 31일 강릉문화원에서 열린 '영동지역 권리당원 초청강연회'에서 "내년 4월 강릉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강릉과 대한민국 전체의 차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선거"라며 "이후 총선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 준비를 하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어 지난 9일 횡성에서 열린 강원권 순회경선 합동연설회에서도 "강릉 국회의원의 빈자리를 민주당이 챙기겠다"며 "강릉의 승리는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등 험지의 승리를 상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릉선거구는 5선을 지냈던 국민의힘 권성동 전 의원이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실형을 확정받아 의원직을 상실하면서 내년 4월 7일 보궐선거를 치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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