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입찰 심의위원에 청탁, 전직임원 통해 정보 빼내
(전남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입찰에서 뒷돈을 주고받은 심의위원, 응찰업체 대표 등이 적발됐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사업가 A씨 등 이 사건 관련자 13명(구속 2명)을 업무방해, 입찰방해, 배임수·증재, 변호사법 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LH가 발주한 자재 납품 및 공법 선정 입찰에 참여하면서 심사위원들을 몰래 만나 최고점수를 달라고 청탁하고, LH 전직 임원을 통해 현직자로부터 비공개 정보를 빼낸 혐의로 구속 송치됐다.
A씨의 범행을 도운 업체 직원 4명, 청탁에 응한 다른 심의위원 4명, 수년간 A씨 회사 법인카드를 쓰면서 입찰 정보를 제공한 LH 전 임원, A씨와 똑같은 부정행위를 시도했으나 입찰에서 탈락한 업체 관계자 2명 등도 줄줄이 검거됐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09/14 10:14 송고 2026년09월14일 10시14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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