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신청사·만덕2동 공영주차장 의혹 자체 감사 착수
(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부산 북구가 전임 구청장 시절 추진된 신청사 건립과 만덕2동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둘러싼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자체 감사에 착수한다.
북구는 신청사 건립사업과 만덕2동 공영주차장 조성사업과 관련한 의혹 조사를 위해 '청렴감사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다음 달 1일부터 특정감사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감사의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해관계가 없는 외부 전문가 2명을 위촉해 사전·본감사 과정에서 현장 조사와 관계자 문답, 자문 등에 참여시킨다.
TF는 9월 한 달간 자료 수집과 현장 확인 등 사전감사를 진행한 뒤, 10∼11월 본감사를 통해 절차상 위법·부당성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전임 구청장 시절 추진된 북구 신청사 건립사업은 부지 선정 절차와 기부채납 부지 처리 등 행정 절차가 부실하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북구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이달 초 신청사 건립 사업을 중단 없이 추진하라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하고 사업 정상 추진을 요구한 바 있다.
의회는 최근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으로 공사비 부담이 커지면서 사업이 장기간 중단되거나 무산될 경우 재정적·사회적 손실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신청사 건립은 단순한 청사 이전이 아니라 북구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고 구민의 편의를 위한 핵심 사업"이라며 "더 이상의 지연은 행정 신뢰를 떨어뜨리고 피해는 결국 구민들이 감당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08/27 10:41 송고 2026년08월27일 10시41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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