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명물 안면송도 위기… 재선충병, 서해안까지 덮쳤다
충남 태안의 안면송(安眠松) 군락과 보령, 서천 해안의 방풍림이 말라 죽어가고 있다. 소나무에 침투하면 1년 안에 고사시키는 소나무재선충병이 서해안을 따라 빠르게 번지고 있기 때문이다.
24일 산림청에 따르면 올해 충남의 소나무재선충병 감염 소나무는 13만9922그루로 지난해(5331그루)에 비해 26배로 급증했다. 충남도는 최근 산림청에 국비 200억 원 지원과 함께 태안에 이어 보령, 서천, 청양을 특별방제구역으로 추가 지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전국에서 고사한 소나무는 177만 그루로 전년 같은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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