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①금메달 '10개 싹쓸이' 불가능에 도전하는 한국 양궁
[※ 편집자 주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개막이 약 한 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연합뉴스는 17일부터 9월 17일까지 아시안게임 종목과 해당 종목의 기대주를 소개하는 기사를 매일 연재할 예정입니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세계 무대에서 압도적인 강호로 군림하는 한국 양궁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 싹쓸이'라는 불가능의 영역에 도전한다.
지금까지 아시안게임에서 나온 금메달 70개 중 절반을 훌쩍 넘는 46개를 한국이 가져갔다. 일본(8개), 인도(6개), 중국(4개)이 뒤를 잇는다.
리커브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 4종목이 치러졌던 때까지는 한국이 4차례(1990년 베이징·1998년 방콕·2006년 도하·2010년 광저우)나 전 종목에 걸쳐 금메달을 따냈다.
이번 대회 양궁에 걸린 금메달은 총 10개다. 직전에 열린 2023년 항저우 대회부터 리커브와 컴파운드 공히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 혼성단체전 5종목을 치르는 것으로 굳어졌다.
특히, 굴지의 대기업 타타그룹의 전폭적 지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진 인도 양궁은 컴파운드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항저우 대회에서 이 종목에 걸린 5개 금메달을 모두 따내는 성과를 낸 터라 이번에도 경계 대상 1순위다.
이 대회에서 인도의 컴파운드 돌풍에 밀린 한국은 양궁 종합 메달 순위 2위에 만족해야 했다. 한국은 리커브에서만 금메달 4개를 가져왔다.
이번만큼은 다른 결과를 만들어보겠다는 게 컴파운드 국가대표 선수들의 각오다. 김종호(현대제철)는 올해 국가대표로 발탁된 뒤 "리커브처럼 우리도 전관왕 목표로 삼겠다"고 큰소리쳤다.
컴파운드가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이 되는 터라 컴파운드 대표선수들의 마음가짐은 지난 대회 때와 다를 수밖에 없다.
김종호를 비롯해 최은규(울산남구청), 최용희(현대제철)가 남자 대표팀, 박예린(한국체대), 박정윤(창원시청), 강연서(부천G-스포츠)가 여자 대표팀의 일원으로 컴파운드 종목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컴파운드는 도르래(캠)와 조준경 등 기계식 장치가 더해진 활을 사용해 50m 거리에서 정밀하게 과녁을 맞히는 종목이다. 화살의 총점을 합산하는 누적 점수제로 승부를 가린다.
한 세트를 이기면 2점, 비기면 1점, 지면 0점을 획득해 세트 점수 합산으로 승자를 결정한다. 남은 세트를 속행해도 승부가 뒤바뀌지 않는 상황이면 경기가 그대로 끝난다.
아시안게임이나 올림픽, 세계선수권 등 최고의 궁사들이 기량을 겨루는 메이저 대회에서는 한 발만 실수해도 세트를 내줄 수 있다.
올해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낸 중국과 리커브에서도 존재감을 보이기 시작한 인도, 꾸준히 한국을 추격해온 일본, 대만 등이 주요 경쟁 상대다.
이 요약은 매체의 공개 피드에서 5News가 수집한 것입니다. 전체 맥락을 포함한 전체 기사는 www.yna.co.kr에 있습니다 — 콘텐츠 저작권은 Yonhap News Agency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