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대화 돌파구 안 보이자… 李대통령, 다자회담으로 전략 변경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오랜된 전쟁을 끝내기 위한 당사자들 간 논의를 시작하자”고 제안한 것은 남북과 미국·중국 등이 참여해 종전(終戰) 문제를 다루자는 뜻으로 해석된다. 남북 대화에 진전이 없는 상황에서 다자 협상을 통해 북한을 대화 테이블로 이끌어내겠다는 전략이라는 것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북한 비핵화를 언급하지 않고, 종전 논의 과정에서 북핵 능력 고도화 중단을 논의할 수 있다고 했다. 야권은 “안보 포기 선언”이라고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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