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청소년 SNS 중독' 美소송서 최대 23조원 지급 합의
(뉴욕=연합뉴스) 임수정 특파원 = 페이스북·인스타그램 운영사 메타플랫폼(이하 메타)이 청소년 중독을 유도했다며 미국 주 정부들이 제기한 소송을 해결하기 위해 약 170억달러(약 23조5천억원)을 지급하고 청소년 보호 조치를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26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메타는 미국 47개주 등과 이 같은 합의안을 마련했다. 합의안은 법원 승인을 거쳐야 효력이 발생한다.
메타가 우선 약 120억달러를 지급하고, 향후 다른 주요 소셜미디어 업체들이 유사한 합의를 주 정부들과 체결할 경우 추가 합의금을 지급해 전체 지급액이 약 170억달러까지 늘어나는 구조다.
앞서 주 정부들은 메타가 아동·청소년을 플랫폼에 오래 머물도록 중독성 있는 기능을 의도적으로 설계하고도 그 위험성을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08/27 00:20 송고 2026년08월27일 00시20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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