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주택 축대 오르락 내리락…멸종위기 1.5m 황구렁이
충북 청주시 주택 인근에서 몸길이 1.5m가 넘는 것으로 추정되는 황구렁이가 포착됐다. 구렁이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다.10일 CJB 청주방송에 따르면 황금색의 구렁이가 청주시 운동동의 한 주택 옆 축대를 오르내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황구렁이는 자유자재로 축대를 이동하며 모습을 드러냈다. 해당 구렁이는 몸길이 1.5m가 넘는 황구렁이로 파악됐다. 구렁이가 발견된 장소는 뒤편에 산이 있고 아래로는 물이 흐르는 환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가는 구렁이가 햇볕이 잘 드는 축대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체온을 유지하거나 소화를 돕기 위한 일광욕 행동인 것으로 추정했다. 구렁이는 남획과 서식지 훼손 등으로 개체 수가 줄면서 현재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보호받고 있다. 독이 없고 사람을 피하는 습성이 있지만 발견 시 직접 구렁이를 잡거나 자극해서는 안된다.[청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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