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867만명, 1년새 10만명 늘어… 정규직과 월급격차 180만원→194만원
지난해 퇴직한 이진수(가명·60) 씨는 최근 충북 청주시의 한 아파트 경비원으로 재취업했다. 주 3일 시간제로 근무한다는 이 씨는 “국민연금을 받을 때까지 기간이 많이 남아 있다”며 “나이가 있다 보니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기 어렵다”고 했다.
60세 이상 고령층을 중심으로 비정규직 근로자가 늘면서 전체 비정규직 규모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월평균 임금 격차도 194만 원으로 통계 작성 이후 가장 크게 벌어졌다.
21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년 8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근로 형태별 부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 8월 비정규직 근로자는 1년 전보다 10만3000명 증가한 867만1000명으로 집계됐다.
2003년 통계 작성 이후 가장 큰 규모다. 전체 임금근로자에서 비정규직이 차지하는 비중은 38.5%로 역대 가장 높았다. 같은 기간 정규직은 1만 명 늘어난 1385만5000명이었다. 특히 60세 이상 비정규직은 318만 명으로 1년 새 13만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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