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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훈풍에 7100선 회복…'28만전자·170만닉스'

Nocut News ·
반도체 훈풍에 7100선 회복…'28만전자·170만닉스'

코스피가 18일 2% 넘게 상승하며 7100선을 회복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6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66% 오른 7163.23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는 7127.77에 개장한 뒤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4일 6977.94로 마감하며 7천선에 바짝 다가섰던 코스피는 이날 상승세를 이어가며 7100선까지 올라섰다. 코스피가 장 초반 '7천피'를 회복한 데는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4.37% 오른 28만 6500원, SK하이닉스는 7.11% 급등한 176만 2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 매수 우위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끄는 가운데 개인은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코스닥은 같은 시각 0.69% 내린 858.67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14일 0.31% 하락 마감했던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간밤 1.64%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미국과 이란 간 갈등 격화로 국제유가가 치솟으면서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동반 하락했지만, 반도체주는 이와 달리 강세를 보였다.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인 앤트로픽의 매출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인공지능(AI) 관련 투자심리가 되살아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에 마이크론(4.13%), 샌디스크(8.88%),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3.04%) 등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미국 반도체주의 강세가 국내 증시로도 이어진 모습이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는 3대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미국과 이란 간 긴장 고조와 금리 급등 여파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51% 내렸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는 각각 0.52%, 0.32% 하락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연휴에 미국 마이크론, 샌디스크 등 반도체주 강세가 이번 주 초반 국내 증시의 강세를 이끌 수 있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이번 주 일정을 보면 8월 1~2주 차에 비해 대형 메이저급 이벤트가 부재한 가운데 금리와 유가 등 매크로 불확실성도 공존하고 있는 만큼 주 초반 이후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물량 출회→속도 조절 압력'의 경로가 형성될 가능성도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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