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때 찾아온 단풍… 설악산 이달 20일 절정
역대급 ‘지각 단풍’을 보인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단풍이 제때 찾아오면서 이달 20일 설악산을 시작으로 다음 달 초까지 전국 주요 산들의 단풍 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달 중순부터 북쪽의 찬 공기가 유입되며 기온이 평년 수준을 회복한 영향이다.
9일 산림청에 따르면 올해 첫 단풍은 지난달 14일 강원 인제군 점봉산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에서 관측됐다. 강원 북부 산지에서 시작된 단풍은 이달 하순 전국적으로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산림청은 산 전체의 50% 이상이 물들면 절정으로 본다. 산지별로는 강원 설악산이 이달 20일 가장 먼저 단풍 절정을 맞는다. 이어 충북 속리산이 28일, 전북 내장산은 11월 4일, 제주 한라산은 11월 6일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수종별로는 도심 가로수로 흔히 볼 수 있는 은행나무가 30일, 단풍나무와 참나무는 31일 단풍이 가장 짙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단풍은 찬 바람이 불고 일조량이 줄어들면 나무가 겨울을 나기 위해 영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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