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GTA 6 유출, 팬들 사이에 시각적 다운그레이드 논란 점화
최근 사이버리크의 GTA 6 유출 영상이 첫 트레일러와 비교되며 비주얼 다운그레이드 논란을 낳았습니다. 록스타 게임즈는 팬들의 우려에 어떻게 대응할까요? 어제 사이버리크(Cyberleek)라는 익명의 유출자가 또 다른 그랜드 테프트 오토 VI(GTA 6) 게임 플레이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 영상 속 한 장면은 2023년 공개된 첫 공식 트레일러의 한 장면과 비교되면서 팬들 사이에서 격렬한 시각적 ‘다운그레이드’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특히 주인공 루시아가 감옥 창밖을 내다보는 장면이 두드러집니다. 일부 팬들은 록스타 게임즈(Rockstar Games)가 다가오는 속편의 비주얼을 하향 조정했다고 주장하지만, 다른 이들은 이러한 차이에 대한 다른 설명이 있을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새로운 GTA 6 유출과 시각적 논란 지난 8월 26일, 사이버리크는 GTA 6의 프롤로그로 추정되는 새로운 영상을 게시했습니다. 이 영상은 루시아의 삶에 대한 회상을 보여주며 그녀가 감옥에 갇힌 현재 상황으로 이어지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새로 유출된 영상 속 루시아의 감옥 장면은 거의 3년 전 공개된 첫 공식 트레일러의 유사한 장면과 직접 비교 대상이 됐습니다. 트레일러에서는 주황빛 햇살이 창문을 통해 드라마틱하게 쏟아져 들어오며 영화적이고 분위기 있는 연출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유출된 프롤로그 영상에서는 빛이 덜 극적이고 강렬한 주황색 햇살이 부족해 보였습니다. 이는 소셜 미디어, 특히 X(구 트위터)에서 유출된 GTA 6 영상 이 트레일러와 달라졌다는 주장을 빠르게 퍼뜨렸습니다. 한 X 사용자의 비교 게시물은 25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고, 또 다른 게시물은 21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팬들의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비교는 록스타가 GTA 6의 비주얼을 출시 전에 크게 너프했다는 주장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다운그레이드’ 주장의 본질은 무엇인가? 그렇다면 GTA 6의 비주얼이 정말로 다운그레이드된 것일까요? 이에 대한 명확한 답은 아직 없습니다. 유출된 스크린샷만으로는 판단하기 이르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사이버리크가 어떻게 이 유출 영상을 얻었는지조차 알 수 없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유출된 빌드가 모든 조명 효과를 활성화하지 않았거나, 최종 게임과는 다른 설정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도 충분합니다. 개발 과정 중인 빌드는 최적화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유출된 영상이 어떤 HDR 설정을 사용했고 어떻게 녹화되었는지도 불분명합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전 사이버리크 영상이 HDR 푸티지를 부적절하게 인코딩하여 온라인에 업로드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번 영상 역시 동일한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심지어 이번 유출이 이전 유출과 동일한 게임 빌드에서 나온 것인지, 아니면 더 오래된 버전에서 나온 것인지도 확실치 않습니다. 록스타가 의도적으로 트레일러의 지나치게 밝고 영화적인 모습을 실제 장면에 맞지 않는다고 판단하여 더 현실적이고 평범한 룩을 선택했을 수도 있습니다. 록스타 게임즈의 대응과 향후 전망 록스타 게임즈는 지난 8월 26일 성명을 통해 이번 유출에 대해 “우리 팀에게 가슴 아픈 일”이라고 표현하며 유출된 영상이 진짜임을 확인했습니다. 그들은 “오랜 시간 후 게임을 이런 식으로 보게 될 의도가 아니었다”며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이번 유출 사태와는 별개로, 록스타의 모회사인 테이크투 인터랙티브(Take-Two Interactive)는 사이버리크를 식별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 디스코드, X(구 트위터)에 소환장을 발부했습니다. 이들은 IP 주소, 전화번호 등의 기록을 9월 4일까지 제출해야 합니다. 이러한 논란 속에서도 GTA 6 개발은 계속 되고 있으며, 11월 19일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팬들은 오는 8월 27일 오후 3시(미국 동부 시간)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GTA 6 확장 프리뷰 이벤트를 통해 더 명확한 게임의 현재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 확장 프리뷰는 유출된 영상과 첫 트레일러에서 본 장면들과 어떻게 비교될지 큰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공식적인 정보 공개가 이루어지기 전까지는 섣부른 판단을 유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게임 개발 과정과 ‘다운그레이드’의 역사 게임 업계에서 ‘다운그레이드’ 주장은 새로운 현상이 아닙니다. 초기 게임 트레일러, 특히 ‘인게임 엔진’으로 제작된 트레일러는 실제 게임 플레이와 다르게 보일 수 있습니다. 이는 아티스트들이 특정 장면을 위해 리소스, 조명, 효과를 섬세하게 조절하기 때문입니다. ‘인게임 엔진’ 트레일러는 게임 엔진을 사용하지만, 실시간 플레이에서 불가능한 수준으로 시각적 요소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사전 렌더링된 영상’은 프레임별로 고품질 이미지를 생성하여 이어 붙인 것으로, 실시간으로 구현할 수 없는 비주얼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불샷팅(Bullshotting)’이라는 용어는 트레일러에서 게임을 실제 평균적인 게이밍 환경보다 훨씬 좋게 보이도록 만드는 것을 의미합니다. 고성능 PC와 블룸 효과, 색 보정 같은 특수 시각 효과를 사용하여 시네마틱한 장면을 연출합니다. 개발자들은 또한 일반적인 게임 PC가 처리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처리 능력을 요구하는 커스텀 애니메이션이나 시네마틱 효과를 트레일러에 포함시키기도 합니다. 이는 트레일러와 실제 게임 간의 시각적 차이를 설명하는 주요 요인 중 하나입니다. 과거에도 킬존 2, 와치 독스, 사이버펑크 2077 과 같은 게임들이 비주얼 다운그레이드 논란에 휩싸인 바 있습니다. 이러한 사례들은 초기 트레일러가 반드시 최종 제품의 모습을 완벽하게 반영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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