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HD현대重, 美 서·남부 조선소 2~3곳 인수 후보로 압축
HD현대중공업이 한미 조선 협력 프로젝트 마스가(MASGA)와 연계해 미국 현지 조선소 인수를 본격 추진하는 것으로 20일 알려졌다. 지난달 23일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 조선 협력 센터 개소식에 맞춰 인수를 발표하는 방안까지 검토했지만 막판 가격 이견으로 무산됐다고 한다. 현재 미국 조선소 2~3곳과 인수 협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후보지로는 미 해군 태평양함대 거점인 샌디에이고 일대와 조선·해양플랜트 공급망이 밀집한 텍사스 멕시코만 연안 등이 거론된다. 지난 5월 설립한 HD현대의 미국 투자법인이 투자 창구 역할을 하고 미국 사모펀드 서버러스·산업은행과 조성한 수십억 달러 규모 공동 투자 프로그램을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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