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기업, 지역경제 판 바꾼다] ① 줄 서는 로컬의 비밀, 희소성으로 상권·일자리 키운다
대한민국 경제의 뿌리인 지방 상권이 흔들리고 있다. 고임금·고금리·고물가 ‘3중고’에 인구 감소와 고령화까지 겹치며 지역 소상공인이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할 해법으로 지역에 뿌리내린 ‘로컬 기업’이 떠오르고 있다. 이들은 지역의 고유한 자원과 콘텐츠에 창의성과 혁신을 더해 새로운 시장과 고객을 만들고 있다. 조선비즈는 로컬 기업의 성장 사례를 통해 지방소멸 시대, 대한민국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 해법을 짚어본다. [편집자주] 대전의 유명 빵집 ‘성심당’은 빵 하나로 사람을 대전까지 불러모은다.
1956년 문을 연 성심당은 튀김소보로, 딸기시루 등 인기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며 성장했다. 특히 ‘대전에만 매장을 운영한다’는 원칙을 지키며 소비자들이 대전을 찾을 이유를 만들었다. 성심당을 찾은 방문객이 인근 카페와 식당, 전통시장까지 둘러보면서 주변 상권으로 소비가 퍼지는 이른바 ‘성심당노믹스’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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