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감시카메라 악용에 반발 확산…美중간선거 핵심 쟁점 급부상
미국 전역에 설치된 인공지능(AI) 기반 감시카메라를 악용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반발 또한 거세지고 있다. 전력난, 고용 불안 등을 우려해 데이터센터 건설에 반대하는 미국 내 여론과 맞물려, AI가 11월 미 중간선거의 핵심 쟁점으로 급부상했다는 분석이 나온다.25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최근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AI 감시카메라 운용 업체 ‘플록 세이프티’(이하 플록)에 항의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시위대는 “감시를 멈춰라” 등 문구가 쓰인 피켓을 들고 목소리를 높였고, 산탄총과 톱 등을 이용해 카메라를 파손하기도 했다. 경찰관이 연인을 감시하거나 여성 배우를 추적하는 데 카메라를 무단 사용한 사례가 연이어 알려진 가운데 벌어진 시위다.플록 카메라는 당초 도로 감시, 차량 번호판 인식 등 범죄 관리 용도로 도입됐다. 미 전역에 12만 대 이상 설치돼 매달 번호판 데이터 200억 건을 경찰과 법원 등에 제공한다. 현재 미국 경찰서 약 40%가 플록과 계약을 맺고 있다.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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